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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육교사가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의 우발적인 사고 발생 후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서 손상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들이 사고유형에 따른 응급처치를 어떻게 시행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하는 보육시설의 보육교사 323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문제 문항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통계는 SPSS 11.0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경력이 5년 이하인 교사가 경력이 10년 이상인 교사보다 응급처치 교육이 더 필요하고, 전문대 졸업 교사와 4년제 대학 졸업 교사가 응급처치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사고 시 대처방법은 알고 있으나 이를 실천에 옮기지는 못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보육교사의 기관유형에 따른 응급상황의 처치 방법에서는 민간 보육시설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둘째, 보육교사들이 낙상, 추락, 화상, 출혈, 질식, 물렸을 때는 응급처치를 적절하게 하고 있는 반면, 심폐소생술, 중독, 끼임, 협착, 고열, 구토에 관한 응급처치는 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육교사의 연수 교육과 보육교사 양성과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응급처치 교육방법의 방향을 제시하여 보육교사의 응급처치 실시 방법의 효율성을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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