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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희 (경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Journal of China Studies Journal of China Studies No.6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49 - 38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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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속공예사에서 삼국시대의 금속공예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현존 유물의 절대량으로 인하여 고신라 고분출토 금속장신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고분에서 출토된 고신라 금속장신구로는 금관을 비롯하여 금을 재료로 한 금공예가 유난히 발달하였다. 신라 금속공예의 연구 역시 금관을 비롯해 冠帽, 耳飾, 帶金具 등에 집중되었다. 이는 이들 유물이 출토 예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연구가치가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화려하면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신라의 금관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금․금동관을 비롯한 신라 금속장신구에 대한 연구가 두가지 방면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 하나는 신라 금관의 조형적 형태에 주목하여 신라관의 기원문제에 연구가 집중되다가 이후 미술사학계를 중심으로 형식학적 검토와 제작기법의 분석이 이루어진다. 반면 역사학계와 고고학계에서는 신라식 관이 경주 이외의 신라 영향권으로 생각되는 부산 복천동이나 대구, 경산 등의 변경 지대에서 출토되는 것에 주목하여 관을 비롯한 금속 장신구를 지방통치와 관련된 유물로 보고 신라영역을 밝히는 자료로 적극 이용하였다. 고신라 금속공예품 속에 외래적 요소가 많다는 사실은 일찍부터 주지되어 온 사실이다. 또한 신라의 금속공예품 가운데 확실한 수입품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금팔찌 1점과 계림로 14호분 출토 장식보검으로 이들의 제작지는 이란 혹은 중앙아시아로 추정하고 있다. 4세기후반 이후 경주에 대형의 적석목곽분이 축조되고, 그 무렵 금관, 이식 등 금제장신구의 제작이 시작된다. 새로운 금속공예의 발전은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아 가능했음은 재언의 여지가 없다. 교류의 과정에서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사신, 상인과의 교류도 있었겠지만 중국의 경우처럼 직접적인 인적교류의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신문화의 계보는 중원의 왕조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산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신라는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외래요소를 선별수용하여 신라의 사회상이 반영된 독특한 금속공예문화를 이루었으며 이는 나아가 고신라미술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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