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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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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태경 (중앙대학교) 장혜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연구 국제정치연구 제24집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67 - 97 (31page)
DOI
10.15235/jir.2021.12.2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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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공외교가 행해지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위자의 등장이 공공외교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내전 당시 벌어졌던 MH17편 격추 사건에서 러시아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양한 비인간 행위자들을 동원하여 자국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우크라이나 내부의 분란을 조장하는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러시아의 허위조작정보 활용 사례는 자국의 긍정적 국가 이미지의 증진과 이를 통해 타국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목적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통한 비인간 행위자의 활용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공공외교 분야에서 러시아 등 특정 국가의 인간행위자들이 비인간행위자들을 적극 활용하여 긍정적인 자국 이미지의 생산 및 타국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선동(propaganda)의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는 현재 공공외교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공공외교와 선동 간 구분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분석과 사례선정
Ⅲ. 사례연구: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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