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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현정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칸트연구 제20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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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의 요구는 규범적인 성격을 가지며 여전히 우리 시대의 큰 이야기에 속한다. 그러나 현대철학의 담론 지형에서 드러나듯, 정치적 선언을 넘어 인간 존엄성과 인권을 보편적 가치로 인정하고 정당화하는 작업은 이미 완결된 과제는 아니다. 인간 존엄성과 인권의 실현 정도를 고려할 때, 그것은 여전히 지속적인 이론과 실천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필자는 칸트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 존엄성 사상을 이해하고 정리하고자 한다. 인간 존엄성의 가능 조건과 근거를 이성, 자율성, 도덕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인간 존엄성 사상이 압축적으로 표현된 정언명령의 ‘인간성의 정식’을 분석할 것이다. 필자는 또한 오늘날의 논의에서 문제는 인간 존엄성의 이념 자체라기보다는 ‘왜 인간이 존엄한가’의 근거와 정당성의 물음이라는 점에서 인간 존엄성을 근거짓는 작업에 내포된 아포리아를 살펴볼 것이다.칸트의 인간 존엄성 사상에 대한 논의는 그것의 근대적 맹아를 살펴보는 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칸트는 개별 주체를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하고 이들 사이의 대칭적 관계 속에서 도덕적 관점을 정당화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 존엄성의 보편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현대적인 논의에서 이러한 보편주의는 모든 문화권을 망라한 현상은 아니다. 오히려 문화상대주의가 일정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문제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인간 존엄성 사상에 대한 칸트적 시각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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