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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광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6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45 - 277 (33page)
DOI
10.48115/cogito.2022.02.9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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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코로나 재앙을 극복하는 데에 기여하기 원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까움과 멂이라는 관점으로 볼 것이며 하이데거와 울리히 벡을 분석틀로 이용할 것이다. 울리히 벡은 산업사회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생산하는데, 이것이 한계를 넘으면 세계적인 위험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위험사회이다. 그러나 위험은 사회적 구성물이기 때문에 사회적 인정이 없으면 위험이 아닌데, 산업사회는 위험을 단순히 성장의 부차적 결과로 치부하여 성장을 계속해 오다가 현재와 같은 위험 사회가 되었다. 그런데 벡은 위험이 점점 커져서 세계적이 되면 공통의 공포 앞에서 세계시민들은 연대해서 정치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서 하이데거는 기술이 도구라는 통상적 관념을 공격한다. 이 통념에 근거해서 벡과 같은 윤리적, 정치적 요청이 가능한데, 이것은 착각이다. 왜냐하면 기술은 단순한 도구 이상이어서, 사람들이 세계를 대하는 태도를 변경하여 거기에 얽매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시대의 기술적 세계관은 세계를 인간이 파악할 수 있고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이것이 코로나와 같은 위험을 일으켰다. 그러므로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술적 세계관을 벗어나서 세계를 있는 그대로 놓고 보며 세계의 비밀에 개방되어있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철학적 층위에서 본 가까움과 멂의 역설
3. 사회학적 층위에서 코로나-위험사회 분석
4. 극복에 대한 고민들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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