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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진희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66호, 2022년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71 - 189 (19page)
DOI
10.7230/KOSCAS.2022.6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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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의 여성 괴물 표현 중 하나인 마녀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마법을 부리는 흥미로운 존재로 그려지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녀로 몰린 무고한 여성들을 산 채로 불태운 살육의 역사를 감추고 있다. 공포영화에서 남성 괴물이 늑대 인간, 뱀파이어, 좀비,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등과 같이 치명적이지만 동시에 서사를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존재로 표현되는 동안 여성 괴물은 남성 괴물에게 희생된 결과물로 남겨졌다. 이러한 표현은 여성 혐오적 관점을 드러내 온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여성 괴물의 역할을 새로이 발견하고 해석하려는 시도 또한 존재한다. 여성 괴물과 남성 괴물의 차이는 그로테스크한 재생산성과 폭력적인 비체(非體) 표현으로 구분된다. 공포영화에 난무하는 피와 토사물, 그리고 훼손된 신체 등은 인간 내면에 깊이 존재하는 폭력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드러낸다. 반면 여성 괴물은 질, 자궁, 생리, 출산과 같은 여성 신체 고유의 특징과 변화, 그리고 스스로 생명체를 창조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드러내고 의도된다. 우주 괴물 에일리언은 남성생식기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또한 생명을 재생산해낼 수 있는 모체로 그려짐으로써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공포영화에서 출산과 관련하여 아브젝션(abjection) 표현으로 강조하여 제시되는 방식은 모성과 생명 탄생에 대한 가부장적 신화와 통념을 흩어놓는다. 남성 주체의 시각에서 여성은 자궁과 질을 가진 불가해한 존재로서 오랜 신화와 문화에서 발견되는 ‘이빨 달린 질’(vagina dentate)과 같은 형태로 극대화된다. 그렇지만 이처럼 극단적인 표현들은 여성에게 덧씌워진 희생자 프레임과 반복되는 스테레오 타입을 벗어나 남근적 질서와 견고한 경계를 무력화시키고 공포와 혐오를 넘어설 여지를 남긴다. 본 연구에서는 영상매체에서 제시되는 여성 표현이 사회적 한계와 인식의 변화를 담고 있으며 여성 괴물을 통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애니메이션의 과장된 표현과 마녀
Ⅲ. 여성 괴물과 거세 공포 - 바기나 덴타타
Ⅳ. 여성 괴물의 확장된 의미 - 아브젝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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