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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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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경희학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2 봄호 제46권 1호(통권 제150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5 - 50 (30page)
DOI
10.46349/kjhss.2022.03.4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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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문제는 지식 사회를 떠나지 못한다. 「현상과인식」의 역사가 일러준다. 하지만 이 학술지는 표피의 문제로 야단 떠는 무리와 달리 줄기차게 심층의 문제와 씨름코자 했다. 이 전통에 이어, 나는 현실 안에 있으나 현실에 속하지 않는다는 대학의 정신을 새삼 새기고 다진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비텐베르크대학 이야기를 끌어들여 대학은 현실 한 복판에 자리하면서도 현실을 뚫고 나아가고자 한 점을 살핀다. 이어 사회학 연구의 머릿돌을 놓은 뒤르케임과 베버가 현실을 탐구하면서도 현실 너머 더욱 높은 도덕 이상과 ‘현실 부정’의 윤리 지향성을 추구했던 이론 유산을 헤아려 이를 대학의 소명에 이어놓는다. 오늘날의 대학은 지난 역사에서 찾을 수 없는 전문화로 치닫고 있다. 대학이 이룩한 업적이자 문제이기도 하다. 이 흐름에 맞추기 위하여 찾아오는 젊은 세대를 위해 대학은 봉사해야 한다. 그러나 대학의 존재 이유는 시대의 흐름에 장단 맞추는 데 있지 않다. 아무리 대학의 ‘실리콘벨리화’가 기승을 부린다고 해도 그보다 더 높고 깊은 물음을 던져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지구 저편의 이웃을 생각하고 지구의 생존 위기를 연구하는 곳, 자기 우물에 갇혀 살던 자들이 삶의 절박한 요구와 위기의 문제로 ‘뒤흔들림’을 체험하는 곳, 그곳이 대학이다. ‘큰 배움터’라면 모름지기 자기보다 더 높은 삶의 뜻을 만나고 더 넓은 삶의 세계에 눈을 떠 깊이 새김질하도록 새 지평을 열어 보여주는 곳이어야 한다.

목차

1. 앞에
2. 대학의 일
3. 대학의 뜻
4. 대학의 길
5. 대학의 뜰
6.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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