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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라영균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51 - 6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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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독일 문학사는 전체성, 통일성, 연속성을 강조하는 서사 모델을 근거로 문학 전통 전체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역사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문학사는 구성된 것이며 기억문화의 역사적 한 형태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그 결과 학교에서도 기존의 문학사 교수법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커졌다. 새로운 교수법은 문학사를 단순한 학습 교재가 아닌 독자적인 질문과 문제의식을 지닌 독립된 학습 대상으로 규정한다. 문학사 수업은 정형화되고 도식화된 문학사 지식을 전달하는 대신, 문학사의 세계를 스스로 탐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시대구분의 구도에서 벗어나 주제와 문제 중심의 사례를 통해 탐구 루트와 발견 여행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례 위주의 학습을 통해 학습자는 시대의 다양하고 이질적인 성격을 경험하고, 시대구분에 의해 미리 정해진 의미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최근에는 문학사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길라잡이 지식만으로 문학사와 같이 복잡한 대상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문학사 역량에는 역사적인 텍스트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언어 능력, 다양한 사료로부터 역사적 연관관계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 텍스트를 문맥화하는 작업, 즉 주어진 역사적 텍스트를 다른 텍스트나 텍스트 외적인 연관관계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외국인을 위한 문학사 수업도 단순한 길라잡이 지식의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관점과 이해에 맞게 문제를 제기하고, 메타 차원에서 이데올로기적 편향과 담론 전략을 성찰하는 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Ⅱ. 독일 학교에서의 문학사 교육
Ⅲ. 문학교육의 혁신과 문학사 교육
Ⅳ. 문학사 지식과 문학사 역량
Ⅴ. 외국인을 위한 독일 문학사 교육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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