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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보경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76집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37 - 180 (44page)
DOI
10.18496/kjhr.2022.05.7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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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일본의 高丘(連, 宿禰)씨는 天智천황 때 渡日한 백제 승려 詠의 후손에게 부여된 것이다. 이 글에서는 高丘씨의 관인으로서의 삶을 복원하여 , 이들의 성장이 改賜姓과 조상 계보 형성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였다. 먼저, 승려 영의 아들인 樂浪河內는 율령국가가 필요로 하는 문장과 조영 관계 기술을 보유한 인재로 중앙과 지방 관사에서 활동한 이력에 기초하여 高丘連이라는 씨성을 받았다. 賜姓 이후 高丘連河內는 ‘賜姓皇親’과 藤原씨는 물론이고, 대표적인 이주씨족인 秦忌寸씨등과 交遊하면서 고대 일본 사회에서 高丘씨의 開祖가 되었다. 다음으로 高丘連河內의 아들인 高丘連比良麻呂는 家學을 바탕으로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하였다. 入仕 후에는 아버지가 藤原씨와 맺은 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光明皇后의 紫微中臺에서의 복무하였고, 이후 聖武, 孝謙, 淳仁, 稱德朝(孝謙重祚)에 문필 관인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그의 ‘宿禰’로의 改姓은 大外記였던 비량마려가 藤原仲麻呂의 모반을 발고한 공으로 종4위하로 승진하면서 정치, 사회적인 위치가 상승된 것이 배경이 되었다.
그런데 『續日本紀』에서 백제계 이주씨족으로 분류된 高丘宿禰씨가 『新撰姓氏錄』에는 河內國 諸蕃 漢에 수록되었다. 또 현재 대표적인 『신찬성씨록』의 교정본에는 백제국왕의 동성자제인 ‘百濟國公族 大夫高侯(傒)의 후손’이라는 계보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렇게 읽으면 중국이 아닌 백제출자가 된다. 따라서 高丘宿禰씨의 조상 계보는 ‘백제국 공족대부 高侯의 후손’이라고 끊어 읽을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읽으면 백제에서 도일한 승려 영의 후손이라는 『續日本紀』의 기록과 모순되지 않게 중국에서 백제로 이주하여 ‘백제 왕족을 교육한 공족대부 高侯의 후손’ 즉 중국 출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상 계보의 작성은 高丘宿禰弟越 등이 本系帳을 제출할 때 자신에게 유리한 계보를 만들어 조정에서 문필실무를 담당하는 관인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현실적 필요에 의거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樂浪河內의 高丘連 賜姓과 교류 씨족
3. 高丘連比良麻呂의 宿禰 改姓 배경
4. ‘樂浪’과 ‘高丘’의 연원
5. 百濟國 公族大夫의 후손 高丘宿禰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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