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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세고고학회 한국중세고고학 한국중세고고학 제1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3 - 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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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화문은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꽃을 도안한 문양이다. ‘寶相’은 중국 南北朝時代에 불상을 형용하는 상서로운 표현이었으며, 불교 경전에 언급되는 ‘寶華’나 ‘寶花’는 보상화의 이미지와 연결되는 의미를 가진다. 보상화문의 기본 구성 요소인 팔메트의 연원은 기원전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고 반팔메트의 하트형 구성은 사산 왕조의 전성기인 6세기 전후의 유물로 확인되며, 이후 8세기 동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花文으로 유행하였다. 팔메트 잎에서 시작한 보상화문은 점차 복잡한 구성의 화려한 꽃무늬로 변화하였으며, 석류, 연화, 모란 등의 여러 요소와 결합하는 양상도 나타난다.
중국은 선사시대부터 용이나 봉황처럼 신격화된 상상의 동물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식물의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상상의 꽃인 보상화를 실제 모습으로 구현하였다. 보상화문의 시원은 서역이지만 중국의 전통과 취향에 힘입어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꽃이면서, 唐의 전성기를 대변하는 호화로운 꽃의 이미지로 완성되었다.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다종다양하게 변주된 보상화문은 여러 지역에서 건축 부재나 석굴 벽화, 의례 물품에서 일상생활 기물의 장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었다.
보상화문의 다양한 유형은 韓中日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발전되어, 동아시아 三國의 공통된 문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다. 8세기 유행한 보상화문은 이후 假像의 세계에서 實在하는 꽃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宋代 문헌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과 고려는 이전 시대와 다른 양상으로 보상화문이 새롭게 유행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보상화란 무엇인가
Ⅱ. 보상화문의 구성과 다양한 전개
Ⅲ. 보상화문의 유행과 상징
Ⅳ. 맺음말: 假像에서 찾은 實在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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