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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7 - 3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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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남녀 아동 379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학업성취압력이 아동의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학업스트레스가 아동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어머니의 사회적 지지가 조절 효과를 보이는지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성별에 따른 회귀분석 결과, 남아들의 경우 어머니의 학업성취압력이 높을수록 학업스트레스가 높게 보고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여아들의 경우에도 어머니의 학업성취압력이 높을수록 학업스트레스가 높게 보고되었지만,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남아와 여아 모두 학업스트레스는 아동의 내재화 문제를 증가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남아들은 사회적 지지의 조절 효과가 나타난 반면에, 여아들은 자아탄력성의 조절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었다. 즉, 남아에게서는 어머니의 성취압력으로 인해 학업스트레스를 느끼고 그로 인해 내재화 문제가 생기는 과정에서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둘 다가 도움이 되는 반면, 여아의 경우에는 자아탄력성만이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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