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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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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725 - 74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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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열등감과 공격성 간 관계에서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과 분노 통제의중재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309명(남자 136명, 여자 173명)에게 열등감 척도(김응만, 1996), 한국판 공격성 척도(Korean Version of Aggression Questionnaire;AQ-K; 서수균, 권석만, 2002), 한국판 특성 메타-기분 척도(Korean Version of Trait Meta-Mood Scale; K-TMMS; 이수정, 이훈구, 1997),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Korean Version of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 전겸구, 한덕웅, 이장호, Spielberger, 1997)의 하위 척도인 분노 통제 척도를 실시하였다. 분석 과정에서 위계적 회귀분석 절차를 통해 공격성에 대한 열등감,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그리고 분노 통제의 삼원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공격성에 대한 열등감,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그리고 분노 통제의 삼원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분석에서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점수가 낮은 경우에는 공격성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 통제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반면에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그러한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청소년의열등감 및 공격성을 다루는 심리학적인 프로그램에서 분노 통제의 기술과 더불어 지각된 정서적유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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