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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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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95 - 20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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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근대미술에서 한국전쟁 이후 ‘가족화(家族畵)’ 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원형(圓形)적 요소’ 의 기능적 특성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전쟁 이후에 등장하는 전후(戰後)가족화는 가족초상화의 본래적 기능으로서 기록성이 가족 간의 결속력을 강조하는 이미지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결속적 이미지의 분석을 위해 가족의 기능성을 측정하는 대표적 척도의 하나인 ‘가족응집성(Family cohesion)’ 개념을 도입하여, 한국전쟁 이전의 가족화를 대표하는 배운성과 장우성, 그리고 임군홍의 ‘가족화’ 와 한국전쟁 이후의 가족화를 대표하는 이중섭과 장욱진, 그리고 박수근의 ‘가족화’ 도상을 분석하였다. 두 가족화 집단을 도상의 형식적 측면에서 인물들이 이루는 ‘구도’ 와 인물들의 ‘자세’, 그리고 ‘얼굴모습’ 으로 나누어 고찰한 결과, 전후가족화는 형식면에서 공통적으로 ‘원형적 요소’ 를 내포하고 있었으며, 이 요소들은 매우 높은 ‘밀착’ 수준의 응집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따라서 ‘전후가족화’ 에 나타나는 ‘원형적 요소’는 당대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요구되었던 가족 간의 높은 응집력을 표상하는 ‘회화적 표현형식’ 으로, 문화권에 따라 높은 응집력을 보이는 가족체계가 더욱 기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순환모델(Circumplex Model)의 ‘직선적 가설(linear hypothesis)’ 을 뒷받침하였다. 본 연구는 미술작품 도상 해석에 있어 가족학의 가족의 기능성을 측정하는 이론을 도입하여 학제 간 접근을 통한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하여 앞으로 가족화의 도상 해석에 인문학의 다양한 이론들을 회화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이 탐색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에 관한 고찰
3. 한국전쟁 전후 가족화의 응집성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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