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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지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46 - 15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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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 비(非)예술적 활동으로 간주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체스의 의미를 조명하고 그 의의를 뉴 미디어 시대 기술 미학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뒤샹의 체스선수로서의 활동과 체스 관련 디자인 및 전시 기획 활동들은 전통적 예술 개념에 의해 미술사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관념과는 반대로 뒤샹은 체스를 통해 예술을 초월적 행위로 보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산업화 시대 인간과 기계 그리고 예술의 관계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했다. 뒤샹은 예술로서 체스의 가능성을 그의 전 생애에 걸쳐 실험했다. 이 과정에서 뒤샹은 체스의 수적(數的) 재현과 계산 원리를 예술의 작동 원리로서 재맥락화했다. 체스에 대한 뒤샹의 연구는 앨런 튜링을 포함한 수학자들이 컴퓨터 과학의 전개과정 속에서 체스경기를 모델로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가는 역사적 과정과 병치된다. 뒤샹의 사후(死後) 1970년대부터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체스경기는 인류의 미래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실험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그 결과로 인간 고유의 활동으로 인식되었던 창의성에 대한 개념은 재정의의 요구에 직면해있다. 체스기계로부터 발전한 컴퓨터가 인간의 창의성을 계산 가능한 영역으로 변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뒤샹과 체스가 맺고 있는 관계성은 인간과 기계의 공생(共生)이 본격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게임과 예술
3. 예술로서의 체스
4. 기계인간과 체스기계
5.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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