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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준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길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계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민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미혜 (고려대학교) 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저널정보
대한설비공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대한설비공학회 2021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693 - 696 (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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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실내공기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 부유세균, 그리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있다. 각각의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필터를 이용한 여과시스템, UV-C를 이용한 살균시스템, 광촉매를 이용한 산화시스템 등 별도의 독립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하므로, 높은 설치비용 및 유지 보수비용에 소비자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부유세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동시에 저감시킬 수 있는 물을 이용한 정전분무 기술을 제안한다. 정전분무 시 생산되는 높은 하전을 띈 미세 물 액적은 미세먼지와 직접 충돌 및 전기적 인력에 의한 간접 충돌로 인해 높은 효율로 미세먼지를 집진할 수 있다. 한편, 물을 이용한 정전분무 시 생성되는 수산화 이온은 높은 전기장 환경에서 에너지를 받아 수산화 라디컬로 변함과 동시에 2개의 수산화 라디컬이 반응을 일으켜 과산화수소가 된다. 이렇게 생산된 과산화수소수와 공기 내 산소가 오존으로 변한 이후 물에 흡수된 오존수는 부유세균의 살균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산화를 유도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정전분무 공기청정기 시작품을 제작하여 서울 지하철역 플랫폼에 적용하여 성능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공기청정기 입출구 사이의 PM10, PM2.5, PM1.0의 집진효율은 각각 99.1, 98.7, 93.5%로 측정되었으며, 장시간 운전 결과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는 약 40% 가량 저감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공기청정기 입출구 사이의 총 부유세균은 99.9% 이상,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95% 이상 저감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연구방법
3. 연구결과
4.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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