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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혜진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92輯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69 - 292 (24page)
DOI
10.15565/jll.2022.12.92.269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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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 여성 간의 우애와 연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최은영의 『밝은 밤』 등을 이 논문은 분석해 보았다. 세 소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여성들의 우애가 돋보이고, 세대가 이어지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라는 점이다. 삼대 혹은 사대에 걸친 여성서사들은 세대 간의 갈등보다는 이해와 공존의 바탕이 더 크다. 『알로하』는 구한말 이민여성 송화, 버들, 홍주를 앞세워 우애와 환대로 힘든 시절을 견딘 여성들을 보여주었다. 시선으로부터,는 기존의 관습과 제도에 반기를 내건 매우 독보적인 심시선의 삶과 그것을 이어받아 우애와 관용의 공동체를 보여주는 후손들을 내세웠다. 『밝은 밤』은 구한말에서 현재까지 4대에 걸친 여성들의 굴곡진 삶을 우애와 환대로 헤쳐 나가는 모습을 핍진하게 그려냈다. 세 작품 속 여성인물들은 ‘나’와 ‘너’의 어려움이 곧 ‘우리’의 아픔일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한다. 환대를 통해 우정과 사랑을 실천하고 또 그것은 성원권을 얻게 하며 더 나아가 “공공성을 창출”하기까지 한다. 소설 속 여성들은 세대를 넘어 사랑과 우정을 실천하고 서로를 환대한다. 더불어 소설 속 여성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도 기존의 관습과 제도에 맞서는 모습도 당당히 연출한다. 이러한 여성서사를 통해 여성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노력이 세 소설 속에는 엿보인다. 이처럼 세 소설은 다양한 여성서사를 통해 경쟁과 가부장제, 위계질서가 아닌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여성의 우정
2. 타국살이의 고난과 우애의 연대 - 『알로하, 나의 엄마들』
3. 나를 따르라, 가부장 타파 -『시선으로부터,』
4. 마음을 어루만지는 인연 - 『밝은 밤』
5. 경쟁과 고립에서 환대와 우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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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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