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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균 (한국천주교회)
저널정보
한국종교사회학회 Asian Journal of Religion and Society Asian Journal of Religion and Society Vol.11 No.1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1 - 3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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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톨릭교회에 직면한 문제는 신앙의 사사화로 특정할 수 있다. 사사화된 신앙은 조직과 공간에 준거한 전통적 교회 규범과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존 공동체의 경계 확장과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먼저 사사화 하는 신앙을 추동하는 세 가지 요인적 맥락을 검토한다. 첫째, 종교의 세속화 과정에서 보이는 개인과 사회에 대한 종교의 지배력 약화이며, 이것은 신앙생활에 있어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중요해짐을 의미한다. 둘째, 교회의 세대 전승의 관점에서, 청년세대의 집단적 동질성으로서의 개인주의적 지향성이다. 셋째, 나를 중심으로 한 일상의 종교생활이 제도와 공동체의 틀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생활 못지않게 더 활성화될 수 있다.
사사화 하는 신앙과 관련된 지역 신앙공동체는 기존의 영역을 넘어서는 변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 변화는 사사화 현상과 교회의 전통을 지키려는 긴장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변화의 전망 역시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신자들의 신앙생활은 자신이 속한 지역 사목구 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네트워크 공간은 물론, 지역을 초월하여 가톨릭 내의 다양한 그룹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코로나19를 경험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네트워크의 공동체적 이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셋째, 개인의 자유와 평등의 민주적 가치가 중요시되면서, 이러한 가치에 준거한 교회적 쇄신의 요청에 직면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주창된 시노달리타스 운동은 교회 내에서 개인의 가치와 민주적 제도개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 가톨릭교회는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쇄신을 구상하고 있다. 교회는 기존의 전통적 규범과 제도의 영역을 확장하여, 신자 개인의 신앙적 요구를 중요시하는 제도적 장치와 에토스를 개발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과 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목차

Abstract
Ⅰ. 들어가는 말
Ⅱ. 개인주의 신앙의 대두
Ⅲ. 공동체의 경계를 넘는 변화의 형상들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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