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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남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41 - 1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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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에 형성된 초기 낭만주의 문학론은 궁극적 근거를 확증할 수 없는 인식이론적 아포리 문제와 깊게 연관되어있다. 칸트의 인식능력비판에서 촉발된 이 에피스테몰로지 문제는 이후 피히테, 헤겔, 셸링 등이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초기 낭만주의자 프리드리히 슐레겔과 노발리스는 이 문제를 직면하고 독특한 포에지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모든 전통적 문학의 장르 경계를 넘고, 인식의 궁극적 근거지움의 불가능성의 심연을 채우는 개념이다. 철학적 문제에서 발생한 낭만주의 문학론은 따라서 인식론적으로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철학적 인식이론의 역사에서 에피스테몰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기 낭만주의자들의 기여는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발터 벤야민의 낭만주의 문학론 연구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연구는 낭만주의 포에지 혹은 문학적 성찰을 언어 매체를 통한 구성적 성찰로 해석하면서 그 에피스테몰러지적인 함의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벤야민의 연구를 토대로 낭만주의 문학론의 인식이론적 내용을 도출해내고, 낭만주의자들의 소설, 비평, 작품 개념들을 언어와 매체와 매개된 다양한 성찰형식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문학적 성찰의 무한성을 궁극적인 근거지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본다. 그러한 언어 매체를 통한 존재론적, 인식이론적인 실험으로서 낭만주의 문학론은 오늘날에도 철학, 문학, 매체이론 등의 연구영역에서 상당한 현재성이 있는 것으로 고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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