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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항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97 - 22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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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의 방랑은 초시대적인 현상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적 배경 하에서 가능한 현상이다. 긍정적 의미에서의 방랑과 함께 고향개념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여기서 항상 어딘가로 가고 있는 방랑자가 과연 자신의 고향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겨난다. 본 논문에서는 아이헨도르프의 소설 『어느 게으름뱅이의 삶』을 분석하며 이 질문에 답하려고 시도하였다. 이 소설에서 1인칭 서술자는 종종 게으름뱅이로 불린다. 하지만 그의 무위를 단순한 게으름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의 예술적 재능과 연결시켜야 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천상의 숭고함을 노래하면서, 세속적인 시민세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에 대한 자신의 동경을 표현한다. 이러한 먼 곳에 대한 동경은 동시에 고향에 대한 동경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서술자는 자연과 천상의 왕국에서 마치 고향에 있는 것처럼 행복하고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방랑자의 고향은 하나의 장소로 규정되지 않는다. 그의 고향은 부모님의 집이거나 빈의 성일 수 있다. 하지만 본래적 의미에서 그의 고향은 어떤 특정한 장소로 귀속될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감정과 결부된 공간이며 따라서 위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층적으로 그의 고향은 자연이나 천상의 왕국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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