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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원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33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221 - 24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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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심학(石門心學)은 이시다 바이간(石田梅岩, 1685 1744)에 의해 개창되었다. 바이간은 자신의 ‘개오체험’을 ‘문자’가 아닌 ‘음성언어’에 의한 문답의 형태로 청중들에게 전했다. 바이간은 ‘글쓰기’ 보다는 사람들과 ‘문답’하는 것을 선호했다. 바이간은 저술보다는 문답에 의한 강석으로 ‘개오체험’을 전했다. 바이간은 ‘문자’ 보다는 ‘음성언어’가 ‘개오체험’을 전하는데 더 효과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바이간의 초기 ‘강석’은 유학의 경서를 독해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후에 ‘이야기’를 도입한 방식으로 변모하였고 이후 ‘도화’의 형태로 발전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바이간은 ‘학문’을 ‘말하는 쪽’에서가 아니라 ‘듣는 쪽’에서 구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간은 ‘듣는 쪽’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여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구성한 것이다. 바이간이 ‘학문’을 통해 전하고자 한 것은 ‘마음을 안다’는 것이었다. 모든 사물은 하늘이 낳은 본래적 ‘형태’가 있다. 이 ‘형태’에는 신분과 직분의 차이와 구별이 있다. 바이간이 강조한 ‘형태가 마음’이라는 언설은 전근대 서민들이 처한 삶의 상황을 이탈하거나 벗어나려는 것 보다는 그러한 현실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는 근거가 된다. 이러한 점에서 바이간의 ‘학문’은 서민들의 현실적 위치와 자각을 통한 자기실현에 매진하는 방법적 원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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