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왕연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349 - 384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8∼19세기는 동아시아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였고, 서적의 유통과 매매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서적 유통과 매매의 집중지로서의 유리창 서점가는 문화교류의 중심지가 됐다. 서점가의 서점과 서적상도 서적의 유통 과정에서 문인들과 인연을 맺어 문화교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건륭제 때 사고전서 의 편찬을 위해 사고전서관이 생기면서 민간 善本을 찾아주는 오류거 서점의 역할이 특히 활성화되었다. 오류거 서점 주인은 청나라 문인들과 폭넓게 교유했을 뿐 아니라 조선 지식인들과도 오랜 기간 밀접히 친분을 유지해 왔다. 이 논문에서는 청나라 문인들의 史料와 조선 사신의 연행록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오류거 서점의 당시 위상과 영향을 정리하였다. 오류거 서점의 경영이념, 판매방식, 서적 서목, 문인들과의 교유 등에 관한 내용을 한중 양국 지식인의 기록을 통해 상세하게 검토하여, 오류거 서점이 서적을 매개로 어떻게 당시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했는지와 이덕무ㆍ박지원ㆍ박제가ㆍ유득공ㆍ남공철로 대표되는 조선 사신들과 어떻게 밀접한 연계를 지속해 왔는지 살펴보았다. 오류거 서점 주인인 도씨 부자는 紳商의 고상한 품성으로 한중 지식인의 찬사를 받았고, 결국 오류거 서점을 한중 지식인이 신뢰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 명성은 조선 사신들이 연행록에 상세히 기록하여 조선 지식인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북경에 간 조선 사신들도 오류거 서점을 청나라 문인들과 교류의 거점으로 삼고 오류거 서점에서 청나라 문인들과 폭넓게 교유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