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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세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9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93 - 118 (26page)
DOI
http://dx.doi.org/10.33335/KLL.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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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정한숙 소설에 나타난 예술과 사랑의 문제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정한숙은 1922년 평안북도 영변 출신으로 1946년 월남 후 1948년 등단하였다. 그는 발표 작품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 다작의 작가였다. 다양성은 정한숙의 소설 세계를 설명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지만, 정한숙 소설 연구에서는 장편소설 끊어진 다리 에 관심이 집중되어 온 측면이 있다. 이에 작가의 다른 많은 작품들에 대해 관심의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정한숙은 월남작가임에도 다른 월남작가들에 비해 월남과 이산 그 자체에 몰두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그 성격이 다르다. 월남민이자 교수, 소설가로서 정한숙이 집중한 것은 훼손된 세계와 고향에 대한 회한만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근원적 지점의 탐구였다. 그는 인간의 삶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바탕으로 예술과 전통, 사랑, 연대 등의 문제들을 삶의 본질적 요소로 주목해왔다. 이 글에서는 정한숙의 소설 작품에 나타난 예술가의 본질적 정체성 문제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정한숙 소설에 나타난 예술 창작 행위와 현실적 상황의 관계성을 분석하고, 나아가 예술가의 삶과 사랑의 연관성에 대해 이해하고자 했다. 1950년대 이래 오랜 기간 동안 예술과 예술가의 문제는 작가 정한숙의 주요 관심사였다. 정한숙은 예술 창작 행위를 통해 전통적 미의 세계에서 멀어져가는 세태 속 예술가들의 고뇌를 그려내거나 예술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의 소설에서는 예술가 됨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는데, 이때 이해타산을 넘어선 인간적 연대는 예술가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작가는 예술 창작을 둘러싼 모든 과정에 타자와의 진실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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