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익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73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297 - 32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강정인은 본래 서양 정치사상을 공부하여 입신(立身)하였으면서도, ‘동양과 서양의 통섭(通涉)’을 기치로 내걸고 동양 정치사상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동양 정치사상에 대해 정당한 위상을 부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정인은 특히 유가 정치사상을 공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논자는 강정인의 유가 정치사상에 대한 연구 성과 가운데 특히 다음 두 가지를 높이 평가한다. 첫째는 『서경』 <홍범>의 ‘대동(大同, great consensus)’이라는 용어를 주목하고,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적극 발굴하여 ‘대동 민주주의의’라는 개념을 정립한 것이다. 기존의 연구자들은 ‘『예기』의 대동’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강정인은 ‘『서경』의 대동’을 주목하고 마침내 ‘위대한 합의(great consensus)로서의 대동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정립하게 된 것이다. 둘째는 율곡이 『성학집요』 <성현도통(聖賢道統)> 편에서 『예기』의 ‘대동(大同, great harmony)’ 개념을 혁신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 것이다. 기존의 연구자들은 율곡의 대동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기존의 대동 개념을 계승하는 것으로만 생각해왔을 뿐, 양자가 어떻게 다른지를 주목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강정인은 『예기』의 대동 개념과 『성학집요』 <성현도통> 편의 대동 개념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 차이를 정확하게 분석해낸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강정인이 이러한 논의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원전의 자료를 지나치게 작위적(作爲的)으로 해석했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