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성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65권
발행연도
2022.1
수록면
27 - 46 (20page)
DOI
http://dx.doi.org/10.18841/2022.65.02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코로나 19 전염병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과 유행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 19는 1차적으로는 자연 질병이지만, 그것이 가져온 팬데믹 상황은 심각한 사회 질병을 만들어냈다. 타인에 대한 증오와 편 가르기, 이기적인 마음이 “불통”의 분위기를 틈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두 가지 차원의 대응책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나는 자연 질병에 대한 대응이다. 이에 대해서는 전염병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위생을 챙기고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하는 등 질병의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회 질병에 대한 대응이다. 질시와 비난, 편견의 마음을 제거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사회 질병을 치유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근대 중국 사상가 가운데 “통(通)”의 철학을 내세운 담사동의 사상을 살펴보았다. 담사동이 살았던 때는 단절과 막힘, 닫힌 시대였다. 담사동은 사람들 사이를 막고[塞] 통하지 않게 하고[不仁] 속박하던[網羅] 온갖 것들을 타파하고 “인”을 실현함으로써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하였다. 그는 이런 상황을 인문학적으로 사유했으며, 그것을 극복할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통”함의 원리를 강조했다. 담사동에게 “통”한다는 것은 한 편으로는 잘못된 관계를 깨부수는 것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다. 담사동의 “통” 철학은 그가 건립한 새로운 “인학(仁學)” 체계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현실사회가 궁극적으로 이상사회인 “대동(大同)”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 수단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