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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옥 (육군사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8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05 - 1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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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그동안 본격적 연구가 미진했던 ‘장덕준 실종 사건’에 대해 일본측 新사료를 토대로 공백으로 남아있는 부분에 대한 재검토를 시도했고, 사건 보고서에 나타난 일본측의 입장과 시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논의에 추가적으로 덧붙인 논증은 무엇인가? 첫째, 간도에서 장덕준 기자의 행보와 취재 루트를 보다 명확히 했다. 기존 논의에서는 장덕준의 마지막 행보 및 이동 경로가 소문에 의거한 조사였으므로 불투명하거나 추론 위주였다. 그러나 일본측 수색 결과 보고서를 통해, 장덕준은 ‘장암촌 학살’에 대한 취재를 위해 간도로 갔으며, 용정촌을 거쳐 국자가 인근까지 둘러보며, 헌병 와타나베 대위에게 기자 신분을 밝히며 직접 항의하는 장덕준의 구체적 행보를 밝힐 수 있었다. 둘째, 장덕준 실종 수색 보고서의 행간을 통해 일본측(외무성, 육군성)이 무엇을 우려했는지를 읽을 수 있었다. 장덕준은 기자이면서 선교사들과도 친분이 있는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언론계와 해외선교계로도 파급효과가 확산될 우려가 농후했다. 즉, 기독교인 기자 장덕준 한 사람의 실종이 불러올 오해(학살에 대한 ‘꼬리표’), 국제적 시선, 나아가 영일동맹 갱신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까지를 우려했던 것이다. 이렇듯 부담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장덕준 행방불명에 대한 일본측(외무성 및 육군성)의 공식적 답변은 나남헌병대장 스즈키의 조사보고서의 결과 및 추론을 토대로 장덕준 기자의 실종(혹은 살해) 책임을 “불령선인 혹은 불령한 무리”에게로 전가시킴으로써 일본측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장덕준 기자의 명확한 사망 시점과 살해 지점에 대해 기존연구에서는 출발지 회령에 가까운 북흥촌을 제시했지만, 본고에서는 위치적으로는 간도참변의 피해가 극심했던 국자가∼혼춘 일대에서, 또 시기적으로는 그 일대 ‘토벌’이 극성을 부리던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중순 시점에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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