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후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09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47 - 88 (42page)
DOI
10.37331/JKAH.2023.3.109.4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지역 간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청동유물군을 중심으로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 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추정되는 사회(또는 교류)관계 간의 어느 수준에서 ‘국’을 넘어서는 정치체나 북한지역의 고조선을 논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 했다.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청동유물에는 요동지역으로 연결되는 것이 많고, 그 종류와 수량이 한정되며, 일찍부터 지역성을 띠며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동지역으로 연결되는 동검, 동모, 선형동부, 다뉴동경 등이 서북한을 중심으로 확인되며, 길림지역으로 연결되는 동모, 선형동부 등은 동북한을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어 차별화된 상호작용의 네트워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 과정에서 확인되는 주변 지역과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은 크게 두단계나 네단계의 변화 과정을 거치는데, 대동강권 내에서도 단계별 · 권역별 차별성이 확인되고 있어 사회 성격 역시 같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1~2단계(초기~전기)에는 강남지역 중심으로 지석묘-석관묘에서 무기류가 단독 출토되고, 청동유물 부장묘가 지속되지 않아 규모있는 정치체를 상정하기 쉽지 않다. 이에 비해 3~4단계(후기~말기)에는 강북지역 중심으로 기존 묘제 외에 석곽묘-토광묘 등의 유구에서 무기류나 의기류가 단독 또는 조합되어 출토되며, 부장묘가 급증 · 지속되는 것은 정치체(수장층) 권력 기반의 비약적인 강화 모습으로 이해된다.
이와 같은 대동강권의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체는 요동~북한지역의 정가와자 유형 유적군과 관련된다. 특히 혼하~태자하권-압록강권-대동강권 거점 지역 간의 동질적인 무기-제의체계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은 지역 집단들이 고조선의 사회 체계 속에 포괄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구분 체계와 유물 구성
III.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주요 청동유물 분석
IV. 북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성격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911-001337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