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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되기'로 '자아찾기'에 이르는 사유의 방식: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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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숙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 박사)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21 - 15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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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구치 류스케는 ‘타자와 이야기’로 영화적 방식을 새롭게 보여준다. 삶의 시간과 속도에서 놓친 개별 자아는 일상의 공간에서 마주친 타자로 재구성된다. 레비나스는 타인과의 관계는 곧 미래와의 관계임을 말한다. 이는 우주적 순간이 선사한 뜻밖의 만남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사유의 방식이 된다. 여기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다른 상황 속에서 살아온 타자되기로 온전히 이입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방법은 온전한 ‘듣기’이다. 그들이 가진 시선으로 삶을 다시 보는 순간, 오래된 자아는 리셋되고 비워진다. 감독은 삶의 우연성과 필연성의 절묘한 조화로 상처받은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위로한다. 가후쿠와 오토를 중심으로 만남과 상실의 시간으로 모인 타자들은 일상적 언어로 각자의 특별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는 타자의 시간 속으로 확대되며 자아는 잠재적 가능성을 품고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에서 ‘타자되기’는 언제나 상반된 감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낯선 세계에 대한 경계 심리인 ‘제노포비아(xenophobia)’와 동시에 우호적 관계를 갈망하는 ‘제노필리아(xenophilia)’라는 이중성을 통해서다. 본 연구는 ‘타자되기’로 ‘자아찾기’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하마구치 류스케식의 사유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각자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로 인한 객관적 ‘앎’은 선택과 사유에 이르는 원천으로 돌아가게 한다. 타자와 내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관계 설정은 언제나 사유와 관찰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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