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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보석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저널정보
기독교통일학회 기독교와 통일 기독교와 통일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7 - 1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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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고대하는 우리에게 ‘먼저 온 미래’라고 볼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은 정부 뿐 아니라 사회와 교계 등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다. 통일을 준비하면서 맞아들이게 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책임은 위정자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시민과 종교계에도 부여되었고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치의 영역으로만 풀어내기 어려운 영역에 종교, 특별히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사랑의 공동체’로 대표되는 기독교는 교회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왔고, 교회와 관계자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은 일정 부분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북한에서 태어나 살면서 근본을 형성했던 북한주민들이 탈북 후 북한체계 자체를 부정해야 하는 혼란, 더 나은 삶을 찾아 죽음의 고비를 넘어 왔지만 배제와 차별 속에 또 다른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환경 등 또다른 어려움에 놓인 그들에게 기독교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인가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때가 되었다. 우선적으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순수하고도 진심어린 사랑의 자세로 환대하는 것, 분리와 배제가 아닌 자연스런 어울림과 통합으로 이끄는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한국교회가 탈북민에게 물질적인 거래와 보상을 넘어서 그리스도적인 관계의 진정성을 만들어 가는 일이 요구된다. 둘째, 남북한의 이질적인 체제가 낳은 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생존 문제에 관한 실제적인 지원과 대책들을 마련하도록 시민사회와 국가에 요구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셋째, 개별적, 경쟁적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적인 자원을 공유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넷째,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원만 바라보는 의존적 존재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자활공동체의 모델을 개발, 육성해야 한다. 다섯째, 북한이탈주민들의 미래 이음세대인 청소년 문제에 대한 연구와 지원방안 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 더불어 기독교 본질에 충실한 신앙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와 자연스레 연결하는 매개자로서의 역할, 그들이 또 다른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기회 제공, 일반 국민과 통합될 수 있도록 교회 사역자가 먼저 변화되어 사회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결국은 분리가 아닌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명분 있는 분리는 좀 더 편할 수는 있으나, 우리의 방향성은 ‘함께 함’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일상에서의 통합’과 ‘온전한 수용과 포용’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다음의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만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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