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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세만 (군산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17 - 348 (32page)
DOI
10.20483/JKFR.2023.03.8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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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 문학『혈의 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 이인직의 생애, 그 중에서도 그가 일본에서 체득한 문학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알아야 한다. 이인직이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일본 문단에서 가장 유행했던 것이 ‘가정소설’이다. 가정소설 작가 중 오늘날 거의 잊힌 작가인 무라이 겐사이(村井弦齋)는 중요하다. 그는 정치논설 중심의『호치 신문』(報知新聞)이 대중 신문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그 신문에 통속적인 대중소설을 연재하여 당대 최고의 유행작가가 된다. 그리고 겐사이는 이인직의『혈의 누』와 같은 제목의 소설인『피눈물』(血のなみだ)이란 작품을 1895년 발표한다. 이 작품은 청일전쟁 후 러시아, 프랑스, 독일의 삼국간섭을 배경으로 한다. 삼국간섭으로 남편을 잃은 주인공 모녀가 고난을 겪다가 이를 극복하고, 그 딸이 성장한 후 결혼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로 그 구조는 이인직의『혈의 누』와 비슷하다. 또 ‘피눈물’이란 키워드를 매개로 외세에 의해 침탈당한 국권과 평범한 한 가정의 파탄 과정을 관련지어 그리고자 했던 두 작가의 창작 의도 또한 같다. 이는 정치소설의 통속화, 대중화 과정에 나타난 일본가정소설의 계몽성과 상업적 통속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고, 이 부분이 이인직 문학의 특징이기도 하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이인직과『미야코 신문』(都新聞), 그리고『호치 신문』(報知新聞)의 무라이 겐사이
3. 무라이 겐사이『피눈물』(血のなみだ)의 줄거리
4.『피눈물』과『혈의 누』의 비교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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