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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39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41 - 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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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왜 그리고 어떻게 서양 고전 신화가 한국에서 고전이자 교양으로 확립되었는가를 묻는 역사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에 답하기 위하여 최근 활발한 연구를 자극하는 ‘고전 수용 연구(Classical Reception Study)’를 선택하였다. 고전 수용 연구에서는 고전이 각 시대마다 새롭게 정의되고 해석되며, 그렇게 새롭게 구성된 고전이 그 다음 시대에 다시 ‘원전’이 되어 재해석의 과정을 겪는다고 본다. 이러한 접근법은 ‘주어진’ 원전보다 수용하는 주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때문에, 근현대 한국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더 크게는 ‘서양’의 수용 과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전 수용 연구는 또 매체의 다양성도 인정한다. ‘만화’나 ‘비디오 게임’까지도 연구대상으로 포함한다. 이 논문에서는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고전 수용 연구의 관점과 방법을 간단히 언급하고, 한국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소개되고 나아가 필수적인 ‘교양 ‘의 일부로 자리 잡는 과정을 번역서 분석과 한국사의 주요 변곡점에 대한 참조를 통해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이 과정의 마지막에서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수용되는 현상을 살펴본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서양 고전 신화라는 ‘보편적’ 문화유산이 근현대 한국에서 식민주의, 개발독재, 민주화라는 특수한 상황을 만나 해체되고 재구성되어 ‘새로운 고전’의 역사를 이어가는 과정의 윤곽을 제시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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