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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은녕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65 - 3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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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본질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한 인간해방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평생동안 이것의 실현을 위한 사회주의 이론의 집필과 연구에 전념한다. 20세기 초반의 보수적 경향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마르크스의 사상을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동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공산주의 혁명에 근거한 인간해방을 시도한다. 20세기 중반의 급진적 경향의 네오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서구의 자본주의와 동구의 공산주의에서 보이는 비인간화 현상을 비판하고, 순수하게 인간중심적 휴머니즘의 관점으로 재해석된 네오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인간해방을 주장한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하이너 뮐러는 마르크스주의 이념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는 서로 교차하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동일한 사상을 매우 상이하게 해석하는 문학작품을 썼다는 점에서는 서로 좁혀질 수 없는 간극을 분명히 드러낸다. 브레히트는 평생 전통적인 주류 마르크스주의의 노선에 충실하면서도 유연한 마르크스주의자로서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와 생소화의 관점을 사용하여 자유로운 사고를 실험한다. 반면에 뮐러는 평생 네오마르크스주의자로서 서구의 아방가르드적인 신좌파 세력과의 연계하에 동독 공산주의의 파시즘적 야만성을 폭로하는 급진적 사회주의 문학에 종사하면서도, 동독에 마르크스가 꿈꾸던 사회주의 이상향이 꼭 도래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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