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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현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4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87 - 2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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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2020, 동백림 사건과 김수영, 전쟁체험과 레드 콤플렉스란 ‘공백’, 어문연구, 191 : 187~224 본고는 시인 김수영의 이면이라 할 인간 김수영의 개인적 전쟁체험과 레드 콤플렉스(반공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중심으로 김수영 관련 텍스트에서 나타나는 죽음에 대한 심리적이자 내면적인 고통의 양상을 논의했다. 김수영이 겪었던 전쟁체험에서 유래한 죽음과 공포에 대한 심리적 트라우마는 일종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DS)에 준하며, 그의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된다. 전쟁직후부터 사망 당시인 1960년대 후반 텍스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선득함’과 ‘추위’의 감정은 그가 전쟁에서 경험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었는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이와 관련되어 본고는 1960년대 말 김수영의 내면적 상태와 행적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어떤 파리」를 검토했다. 박순녀의 1970년작 「어떤 파리」는 인간 김수영의 상당히 구체적인 면모를 제시하는 자료로 독해될 필요가 있다. 「어떤 파리」 속 홍재이자 인간 김수영의 모습은 “벌레”와 “회복할 수 없는 자기불신”으로 대변된다. 이 ‘말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와 전쟁의 트라우마 그리고 레드 콤플렉스(반공 이데올로기)에 시달리는 김수영의 면모는 그의 시에 나타나는 관념성 그리고 생활의 문제를 해석하는데 유의미한 시각을 제시해 줄 수 있다. 특히 소설의 말미 제시되는 검은색과 빛의 대립은 김수영이 추구하고자 했던 자유의 개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인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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