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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진영 (수원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76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95 - 21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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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 이전의 문학작품에서 상인은 조연으로 등장하고 그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상업경제가 발전하는 명대 중엽이후에는 서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작품 속 상인에 대한 묘사 역시 명대 이전의 작품에서는 탐욕스럽고 부도덕한 모습이 대부분이고, 선한 주인공과 대비되며 심판이나 질책의 대상이 되었다. 이와 달리 명대 중엽 이후에는 성실하고 義利를 겸비한 선량한 상인 또는 유가의 이념과 사대부문화를 지향하는 儒商의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청대 문언소설을 대표하는『요재지이』에도 이어진다. 또한 이전 시대의 문학작품에는 여성상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상인의 가족으로 잠시 출현했다가 사라지는 것과는 달리 『요재지이』에서는 남성 못지않은 능력을 보여주는 여성상인들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 그 중「小二」,「黃英」,「細柳」,「白秋練」과 같은 작품은 여성상인이 주인공이면서 상업과 관련한 묘사가 많고, 상인의 가치관과 문화가 반영되어 있는 상고소설로 간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 작품에서 여성상인들은 서사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이며 가사일은 물론이고 상업활동도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녀들은 전통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 다시 말하면 남편을 돕는 현숙한 아내, 자녀를 엄하게 교육하는 어머니라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가정 밖으로 나아가 유능한 상인이 되었다. 또한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빈민을 구제하기도 했고, 상인이지만 사대부를 지향하는 유상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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