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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연옥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23 - 24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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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몽이 현실에 전사되고 공유되는 과정에서, 당대 중국의 농촌아동소설이 위치하고 있는 문화적 심급과 그 작용을 고찰하기 위한 시도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1980년대부터 2018년까지의 중국의 농촌정책과 아동농촌소설 속 공간적 이미지 및 아동 형상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결과, 아동소설은 농촌의 ‘실제 현실’을 반영하기보다는 정부의 도농이원화 정책을 적극 수용하여, 국가 이데올로기에 적합한 농촌과 농촌아동형상을 탄력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이어 신시기 농촌소설 텍스트로 《우링위엔에 살아요(家住武陵源)》와 《달리는 다이얼뉴(奔跑的岱二牛)》를 분석하였다. 아동농촌소설에 파종된 농촌몽은 현 중국 농촌의 해결과제 및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고민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이를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해결해나간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내적 성장과 존재론적⋅인식론적 변화를 간접체험하는 독자층은 중국몽의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공유하며 이성적⋅감성적 공감대를 이룬다. 하지만 신시대 농촌아동소설에서 도시와 농촌의 위계는 여전히 존재했으며 이는 한족과 소수민족에도 적용된다. 한족 남자 아동에게는 ‘향상성과 교육’이, 소수민족 여자 아동에게는 ‘전통문화 보전과 순응’이 요구된다. 이 기제가 텍스트 안에 자연스럽게 내면화되는 동시에 ‘아동의 성장’과 ‘농촌의 발전’으로 봉합되며 강력한 심층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의 농촌몽은 소설 속에 구체적으로 육화되며 아동청소년의 내면에 뿌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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