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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51권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89 - 21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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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 문화는 조선후기 양반 가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들이 없으면 同宗의 支子를 입후하여 가계를 계승시키는 방식은 18,19세기에는 양반층에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는 사위나 타성 양자가 가능했던 동시대 중국이나 일본의 입후와는 다른 중요한 특징이다. 그 결과 입후는 당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더 빈번하게 발생하였다는 점도 큰 차이였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할 조선후기 입후의 특징은 바로 국가의 개입이라는 측면이다. 조선정부는 일찍부터 입후 방법을 법으로 규정하여 입후를 원하는 가족들은 예조와 국왕의 허락을 받도록 해두었다. 입후를 허락 받은 사례들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 계후등록이다. 따라서 계후등록은 조선시대 입후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에 본 연구는 두 친족집단의 입후 사례들을 대상으로 계후등록의 정보와 족보에서의 입후 정보를 비교 분석하였다. 계후등록은 입후 당사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생부의 사망이나 타인의 장남을 입후하는 등 법적으로 입후의 성립이 어려울 수 있는 사례들에서는 관련 정보들이 누락되는 경우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계후등록에는 족보에서 확인되는 입후 사례들 중 일부만이 등재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양부가 서파에 속할수록, 계자가 타인의 장남일수록 계후등록에 덜 기록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은 입후를 통제하려는 조선정부에 대한 개별 가족들의 대응이라는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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