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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QUANYINZHU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47 - 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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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은 재한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삶의 공간이자 중국과 한국, 연변과 서울을 이어주는 통로에 해당된다.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이질적이며 위험한 공간으로 인지되어, 한국 사회와 분리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대림동의 주체인 재한 조선족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대림동의 장소성과 그 장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분석했다. 먼저 조선족의 한국으로의 역이주사와 대림동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그들의 문학작품에서 재현되는 대림동에 대한 인식을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그곳을 ‘경계인의 임시거주지’로 보는 양상을 분석했다. 이는 ‘쪽방’, ‘길바닥’ 등을 통해 표상된다. 둘째, 그곳을 ‘연변의 상상적 복원지’로 만드는 양상을 분석했다. 고향을 상상하기 위해 그들에게 익숙한 음식, 말투, 경관 등 기호가 동원되어, ‘안식처’, ‘정겨운 곳’ 등으로 표상된다. 셋째, 그곳을 ‘새로운 집, 새로운 고향’으로 만드는 양상을 분석했다. 이는 그들이 그곳이 중국이나 한국문화가 혼종된 ‘제3의 공간’이라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그곳이 새로운 집으로, 새로운 고향으로 표상된다. 조선족이 대림동을 그들의 장소로 만드는 것은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곳에서 안정과 평화를 얻어,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을 때, 대림동은 ‘중국 속의 연변’이나 ‘한국 속의 연변’이 아니라 그들이 만든 ‘한국 속의 한국’으로 환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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