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수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09 - 33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적 전환”이란, 우리의 가치가 서구와 부딪치고, 자본주의, 식민주의를 경험하면서 생활양식의 변화가 모색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에 도달한 시기이다. 오래도록 만연된 주자학적 ‘이치’나 가치에 관한 논의, 즉 인간 본성에 관한 토론에 치중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난세 즉 현실의 난맥상에서 탈피하고자 한 시간적 조건이다. 욕망 범주에서 볼 때, 송명이학에서 생물학적으로 필요로 하는 욕구로서 needs만을 수용하여 그 이상은 불합리한 것으로 인식되었다면, 근대 전환기에 그것은 자연의 이치가 된다. 물론 근대 전환기의 사유가 아니더라도 욕망이 이치의 측면으로 접근되는 경우가 있었거니와, 특히 이 경우 이치와 욕망은 이분법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상호 관계적인 것으로 이해되었다. 더욱이 그것은 인간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 외적 대상에 대응하는 의욕이나 욕동, 역동성, 시대적 주체성 실현의 기틀로 인식되었다. 이는 인식론적으로 도덕적 직관을 넘어 경험적이고 과학적 방법을 통해 막힘의 시대를 넘기 위해 시간과 공간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인간 이해에 들어가야 한다는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한기는 ‘운화’, 담사동은 ‘통’의 관점에서 ‘욕망’이라는 인간 내면의 역동성을 접근하고 이를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인식에 도달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