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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동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63 - 3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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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농민전쟁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중운동이라는 점에서 민중적 역량이 과시되거나 요구되어질 때마다 적극 소환되어 다양한 형태로 재현되었다. 해방 이후에도 민주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결합되어 민중적 저항의 원천으로서 적극 소환되었다. 즉,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세력들은 민중(저항)적 기억인 동학농민전쟁을 소환하여 이를 매개로 운동의 정당성 및 민중적 연대를 독려하였다. 먼저 해방직후에서 4ㆍ19혁명 시기 까지는 동학농민전쟁의 저항적 기억이 새롭게 부각되는 시기로, 특히 4ㆍ19혁명 이후에는 3ㆍ1운동-4ㆍ19혁명과 동등한 위치에서 ‘민주정치를 위한 투쟁’의 시초로서 인식될 수 있었다. 한편 1960~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기는 동학농민전쟁 기억이 국가권력에 의해 포섭되던 시기였다. 그로 인해 동학농민전쟁의 저항성이 거세된 채 정권의 정당성이나 홍보를 위한 이미지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시기 국가 차원의 기념시설 조성이나 기념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동학농민전쟁의 대중적 인식이 확산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이 고조되던 시기에는 동학농민전쟁의 저항 기억이 각 운동단체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소환되었다. 이를 통해 민중을 매개로 한 시민 세력의 연대를 이끌어내는 한편 현실 운동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동학농민전쟁은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토대로서 확실한 위치를 확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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