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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141 - 1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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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의미에서의 ‘프랑스 시학’을 언급할 때, 14-15세기의 시학이 거론되는 것은 이시기에 비로소 프랑스어 고유의 시적 기법을 논하기 위해 라틴어로 된 시학에서 벗어나프랑스어로 쓰인 저술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14세기 말, 마쇼에서 출발해서 그의 제자였던 외스타슈 데샹, 자크 르그랑을 거쳐 ‘제2의 수사학’으로 불리는 일련의 텍스트들, 또『수사학의 열 두 귀부인』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어 고유의 시적 기법들을 만들고 설명하며이를 빛내고자 하는 노력들이 이어졌다. 곧 다가올 르네상스의 전조와도 같은 일련의 텍스트들이 중세 말기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중세 시학이 변모를 거듭해온 만큼, 변모의출발점이 되는 시점의 시학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본 논문에서는 중세시학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12-13세기의 시학들을, 특히 조프루아 드 뱅소프의‘새로운 시학’을 중심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이 시기의 시학들이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측면만을 강조한 저술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저술들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12-13세기시학들, 특히 뱅소프의 시학이 그려 보이는 다양한 차원에서의 논의들을 살펴보고, 이 논의들이 보다 근본적인 층위의 문제, 즉 어떤 ‘시적 자각’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밝히고자했다. 이 과정을 통해 이 시기의 시학들이 단순한 기교와 치장의 층위를 넘어 시인의 위상, 시적 진실의 문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로 향하는 또 하나의 길을 마련해두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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