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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66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43 - 28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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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기와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기나이지역에 편중되었고, 조와기술의 교류 역시 백제-기나이지역의 관계 규명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북부큐슈지역에서도 6세기말부터 기와의 제작과 사용이 시작되었으며, 그 도입경로와 존재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본 글에서는 기와제작의 기본 도구인 암?수키와 성형틀의 형식과 그 조합 관계를 기준으로 크게 네 가지의 조와계통을 구분?상정하였다. 각 계통은 6세기말~7세기전반 신라, 일본의 기나이지역, 한반도의 지방에서 유입되어 복수의 조와집단을 형성하였고, 꽤 오랜 기간 공존하였다. 북부큐슈지역의 초기조와기술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기존의 ‘도성:도성’ 간 교류 뿐 아니라, ‘도성:지방’, 그리고 국가를 달리하여 ‘지방:지방’의 교류관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窯場 및 소성기술의 보유 여부는 기와 생산의 중요한 요소로, 이 지역 토기공인들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7세기후반 이후, 기나이계 조와기술이 재유입되면서 도성의 새로운 기술요소가 수용되며, 그것은 막새를 비롯한 장식용 기와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지붕 의장의 확산을 의미한다. 수용방식은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진다. 우선 치쿠젠지역의 우시쿠비 생산유적의 사례는 기나이지역 공인의 이동 내지는 직접적인 전수방식을 상정할 수 있는 경우이다. 한편, 치쿠고지역의 카미이와타유적의 사례는 재래식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장요소만을 받아들인 간접적인 수용의 경우라 할 수 있다. 북부큐슈지역은 도성을 벗어난 지역에서 조와기술이 도입, 정착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한반도의 초기조와방식을 살펴보는 데 있어서도 유효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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