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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순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동남아연구 동남아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31 - 155 (25page)
DOI
10.21485/hufsea.2021.3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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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아세안 6개 수원국(중점협력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간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데 있다. 분석결과 한국의 아세안 중점협력국 국가들에 대한 ODA 결정요인과 관련해서는 경제적 이해관계 측면에서 이들 국가와의 무역거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아세안 중점협력국 6개 국가들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와 ODA와의 연계성은 미미하였다. 예를 들어 라오스의 경우 ODA 규모가 미얀마보다 2004년 이후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아세안 수원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는 저조하였다. 앞으로는 경제적 이해관계 측면에서 볼 때 무역거래 뿐 아니라, 해외직접투자의 경우 아세안 중점협력국별 개발수요 및 경제성장 측면에서의 필요 부문을 분석하여 FDI(해외직접투자)와 더욱 더 밀접하게 연계하여 ODA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발협력사업 구성 초기부터 민간부문과 함께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ODA를 통해 민간기업의 아세안 6개 중점협력국 신규시장개척 및 해외진출을 동반함으로써 원조의 효과성을 더욱 공공히 할 필요 또한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OECD DAC의 ODA 취지에 적합하도록 경제발전 수준이 낮은 아세안 최빈국에 대한 OD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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