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봉인영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79 - 10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만주국(1932-1945)이 건국된 1932년에 출판법이 제정되어 시행되었고, 그 여파로 검열 체제는 마이크로 층위에서도 작동하여, 문화 및 문학 생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중국 작가들은 일제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하여, 은어, 즉 특정한 하위문화(subcultures) 그룹에서 사용하는 암호화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분투하였다. 은어(argot)에 관한 연구는 현재까지 주로 감옥, 퀴어 및 청년 하위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1933년에 출간된 샤오홍(蕭紅)의 「두 청개구리」를 자세히 읽기(close reading) 방식으로 독해하고, 일본 식민지 시기 중국 현대문학에서 은어가 활용된 방식을 다루어 기존 은어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며, 만주국 문학에서 표현된 은어의 문화정치학 및 심층적 함의를 규명한다. 이 논문은 작가가 기아와 역병이 만연하는 식민 통치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내러티브의 정치적 메시지를 주제화하기 위하여 은어와 문학적 비유어를 활용한 방식 및 저항의 행위가 집약된 시골의 공간성을 분석한다. 특히 텍스트의 주제를 구현하기 위하여 동물에 관한 상징성을 활용하고, 자연 풍경 묘사와 정동(affect)이 결합하는 방식을 논한다. 요컨대, 이 논문은 텍스트에서 동물을 활용한 상징주의로 항일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을 분석하여 문화적 알레고리가 본질적으로 정치적 알레고리로 기능함을 밝힘으로써, 식민지 시기 샤오홍 문학의 예술성과 전복성의 함의를 제시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