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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희 (김영희춤연구소 소장)
저널정보
한국무용연구학회 한국무용연구 한국무용연구 제39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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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무용의 용어는 1920,30년대 지식인들의 조선학(朝鮮學)과 고전부흥운동의맥락에서 등장했으며, ‘조선적인 것’과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용어가 등장했다. 고전무용은 개화 이후 ‘서양의 것’ 또는 ‘옛 것이 아닌 것’이 이미 존재한 문화상황에서, 상대적 개념으로서 조선 고유의 춤, 순수한 조선춤, 전통적인 춤을 의미하였다. 근대 이전에 전승된 고유의 춤이며, 조선춤의 기법과 정조를 유지한 춤이었다. 고전무용의 실제로서 한성준과 1938년부터 활동한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작품들을언급했으며, 기생들이 추었던 춤들과 향토예술이라고도 불렸던 농악, 산대놀이, 탈춤등과 궁중무용도 고전무용에 포함되었다.1960년대까지 고전무용의 용어가 통용되었으니, 여러 예술 장르 사이에서 독자적 영역으로 고전무용이 인정되었고, 무용 내 장르를 구분하는데 있어서도 발레나 현대무용과 같은 서양춤에 대응하는 한국의 고유한춤으로서 고전무용이 통용되었다. 이 용어는 1960년대까지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리지 않고, 대중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그런데 해방 후부터 조선 고유의 춤 외에 최승희, 조택원에 의해 양식화된 신무용 기법의 작품들도고전무용으로 소개되었다. 신무용 기법의 춤들에 대한 호칭을 독자적으로 명명하지못했고, 서양춤과는 확연히 구분되지만 조선춤과 신무용 계열의 춤들이 의상이나 반주 음악 등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신무용 계열의 춤들도 고전무용으로 칭해졌던 것이다. 고전무용의 용어는 한국근현대춤사의 문화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사용되었으며, 1930~1960년대 전통춤을 이해하고 규명할 수 있는 용어로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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