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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정식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신학과 선교 제51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91 - 12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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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효과적이고 독창적으로 전하며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찬양이란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사람이 바로 마틴 루터이다. 그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종교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은 종교 개혁과 더불어 말씀과 찬송을 예배의 주체가 되는 회중에게 돌려주려는 노력과 함께 승화되었다. 개혁의 선봉에 선 용기 있는 개척자이자 신실한 예배자로서 그는 분명 자신의 소명과 부르심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특히 예배에서 자국어로 된 회중찬송을 확대하고 재편성하여 보급하려는 그의 노력과 헌신은 다양한 회중 찬송집과 예배서로 편찬되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익숙한 선율을 가진 노래들을 차용하여 예배찬송으로 활용한 그의 도전과 새로운 시도는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회중찬송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하겠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해 루터의 대표적인 회중찬송인 코랄(Chorale)이 ‘참여(參與)’라는 본질적인 기반 위에 일궈낸 ‘회중성 회복’에 관한 한 목회자의 가장 위대한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란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일상의 삶이 신앙생활이 되고 예배가 된다는 그의 종교개혁 정신과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과의 온전한 소통과 관계회복을 돕기 위한 회중찬송이 지닌 종교개혁의 상징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그 가치, 그리고 오늘날 개신교회의 실천과 적용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고찰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와 목적에서 논지를 담으려 하였다. 중세교회의 예배와 음악은 점차적으로 회중의 참여에 진정성이 없는 예배가 되었고, 회중이 예배의 주체가 더 이상 아니기에 회중찬송을 예배순서가운데 잃어가게 되었다. 따라서 필자는 2장에서 최초의 회중찬송이 담긴 찬양예배로 기록된 출애굽기 15장과 회중찬송이 하나님의 계시와 예배자의 반응으로 구성된 신명기 32장의 찬송, 그리고 시편을 기반으로 회중찬송의 성서적인 기원과 목적, 내용 또는 그 가치를 포함한 성서적인 평가와 표현방식 등을 보다 성서적 관점으로 재고해 보았다. 3장과 4장에서는 루터의 생애와 삶을 통해 준비된 그의 신앙심과 전문성이 종교개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된 의미를 재고해보며 종교개혁 전후의 회중찬송의 변화와 흐름을 살펴보았다. 특별히 시편을 통해서도 살펴보았지만 루터 교인이었던 바하(J.S. Bach)를 비롯하여 회중찬송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한 인물들의 찬송이 당시에 일반적으로 사람들 사이에 익숙하게 널리 알려진 다양한 장르의 세속음악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보급되었는지를 찾아보았다. 물론 이어지는 장에서 한국개신교 회중찬송가에 실린 많은 찬송시와 곡들이 이러한 세속 곡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또한 제시하여 찬송에 담긴 회중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였다. 오늘날 한국개신교 예배 현실을 감안하여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이스라엘 온 민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시대처럼 화합과 소통 그리고 대화와 참여가 회복돼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회중찬송을 통한 회중성 회복’이란 큰 명제아래 루터의 종교개혁 오백 주년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자리에 역사적이고 성서적인 관점을 가지고 회중찬송의 진정한 의미들이 재고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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