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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슬기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37 - 164 (28page)
DOI
10.35153/gubokr.2021..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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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이후에 다양한 맥락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행복’ 개념은 3.1 운동 이전에는 본격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1918년에 창간한 『태서문예신보』』는 행복을 적극적으로 담론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계몽주의 혁명이 열어놓았던 행복의 정치적 조건, 즉 정치적 자유와 권리 선언이 불가능해진 1910년대 사회에서 ‘행복의 추구’는 도덕적 개인의 경제적 활동이라는 영역에서 운위된다. 발행인 장두철의 사설에서 행복은 성공한 미래에 얻어질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투쟁하고 인내하는 삶의 모든 과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미래를 믿으며 고통스러운 현재를 기쁨의 현재로 전환하는 마음의 자세이며, 이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성격을 지닌다. 그러나 금욕을 강조했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장두철은 한 발 더 나아가, 미래의 성공을 부의 축적과 일치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구도라면 행복은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이러한 행복 추구의 자본주의적 성격은 19세기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의 것이다. 선교사들이 한국에 도입한 복음주의 기독교의 윤리는 『태서문예신보』의 행복 담론에서 내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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