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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혜원 (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조직신학연구 조직신학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12 - 243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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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장·남녀평등 운동으로 시작한 초기 페미니즘은 급진적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을 거쳐 21세기에 들어와 젠더 이데올로기(gender ideology)로 변천함으로써 인류문명을 위협하고 있다. 나는 급진적 페미니즘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사상적 결합인 ‘젠더-페미니즘’(genderfeminism)을 전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양자를함께 조망해야 이 시대의 위기를 근원적으로 파헤치고 실효성 있는 대처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젠더-페미니즘을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글로벌 세계에서 여성 주도 성혁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주도 성혁명의 핵심전략 및 주요 특징으로는 1. 성별 해체의 젠더 주류화: 파워 엘리트 & 젠더-페미니스트 주도 위로부터의 혁명, 2. 성규범 해체의 성애화: 사회문화전체에 타락과 패륜의 확산, 3. 이성애적 결혼 및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비혼화: 여성 간 파행적 연대와 레즈비어니즘(여성 동성애) 강화를 들 수 있다. 여성 주도의 성혁명이 글로벌 세계를 횡행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 사회에서는 남녀 간에 극심한 대립을 통해 사회갈등 및 국민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양성(兩性) 간에 조롱과 혐오가극단화되다 보니, 이성(異性)에 대한 견제와 경계가 나날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남녀가 서로를 생존에 해로운 존재로 인식함으로써, 남과 여로 양극화되는 ‘성(性) 양극화’, 소위 ‘젠더 전쟁’이라 불릴 만큼 남녀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젠더-페미니즘이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천부적으로 부여된 남녀 고유의 신체적 기능은 물론 남녀가 결합하여 이루는 결혼 및 가정이 지난 50여년 사이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다. 젠더-페미니즘이 강행하는 성혁명의 폐해가 성규범의 해체로 이어지고, 이것이 인류문명사에 어떤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게 될 것인지는 너무나 명약관화한 일이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21세기 한국 기독교는 1. 남녀의 성별 해체를넘어 무수히 많은 성정체성의 다원화를 추구하는 젠더 주류화의 실체 및폐해를 파헤치는 연구자들을 양성함으로써 건강한 성정체성 형성을 공론화해야 할 것이다. 2. 패륜적 성혁명이 강타한 21세기 문명사에서 사회전체를 성애화(sexualization)시키는 흐름에 저항하고 사회적 성화(social holiness/santification)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3. 이성애적 결혼 및 가족제도에 가장 적대적인 시대적 흐름에 저항하여 건강한 가정공동체 구축과 건전한 세대 전승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젠더-페미니즘이 강행하는 여성 주도 성혁명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상생하는 남녀관계와 진정성 있는 양성평등을 구현해야 할21세기의 시대적 요청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제 21세기는 남녀가서로 공존·상생하는 관계를 확립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는데, ‘성별 해체-성윤리 해체-가정 해체’로 치닫는 젠더-페미니즘에서 벗어나서, 남녀가서로 공존·상생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중심주의, 남성을 억압하는 여성중심주의를 모두 내려놓고, 남성과 여성 모두의 존엄성이 회복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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