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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우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99 - 1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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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 한원진(1682~1751)은 율곡 이이와 우암 송시열의 학풍을 이어 ‘尊周大義’를 표명한 조선후기의 보수적인 성리학자로, 性三層說ㆍ人物性異論 등을 제안하여 湖洛論辨을촉발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性三層說을 중심으로 그의 학설을 당위와 존재의 입장에서 재검토하고, 그가 本然之性을 통해 人과 物을 구분했다는 점에서 이 설을인문주의적 학설로 해석하고자 한다. 그의 학설은 단순히 도덕심성론의 차원에서 주자를 중심으로 한 성리학의 논리를 엄밀히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만은 아니다. 기존과 다른 논리는 반드시 기존 체계의 모순을반영하기 때문이다. 즉 성삼층설은 당시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동아시아 패권국으로서 청의 등장, 서학의 유행, 그리고 조선 후기 평민계층의 등장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의 학설은 당시 시대 모순을 주자학적 체계를 확장시켜 수용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학설을 단순히 주자학적 체계로의 확장으로만 볼 수는 없다. 성삼층설 등人物의 구분적 사고는 자기수양(Self-Cultivation)에서 도덕주체성(Moral Identity)으로향하는 자생적 근대의 한 통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는 실천을 강조한 다산의성기호설을 거쳐, 박은식의 도덕적 개인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철학적 전환의 출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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