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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주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93집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59 - 210 (52page)
DOI
10.21185/jhu.2023.03.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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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0년대 이후 북한 주민의 의료경험을 일상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기존의 제도중심적 시각이 간과한 일상의료의 지형을 세밀하게 읽고자 하였다. 일상의료의 주요 환경조건과 자가의료/시장의료/제도권의료의 영역별 주민 실천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북한 일상의료는 근현대 의료제도·의학의 관점에서 충분하게도, 명확하게도 설명되지 않는다. 자가의료의 큰 비중과 오랜 관성, 시장의료와 제도권의료의 혼란스러운 공명, 전문성과 접근성의 질낮은 균형에 기반한 시장의료, 질병과 상해의 계층화, 감각에 기반한 선호와 결정, 제도권의료에 대한 불신과 거리두기, 당국의 이중적 통제와 방임이 일상의료에 뒤섞여 있다. 역설적으로, 그런 일상의료의 지형 자체가 질병의 ‘발명’을 지연시키고 심리적 면역을 강화하는 측면도 존재한다.
2000년대 이후 20여년의 시간 동안, 시장의료가 나름의 틀을 잡고 확장되는 등 다소 변화가 발견되지만, 가장 혼돈스러웠던 상태를 빠져나왔을 따름이다. 주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방향으로 일상 의료의 내구력이 향상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렵고 출구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의료란 선험적·독립적 영역이 아니라 사회와 주민 일상의 전 영역과 깊이 연계된 것이기에, 향후 북한 일상의료의 지각변동은 사회변화의 최종심급일 확률이 높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주민의 일상의료를 둘러싼 환경
3. 자가의료: 일상의료를 차지하는 주된 실천과 경험
4. 제도권의료와 시장의료의 공명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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