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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윤경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27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99 - 22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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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탈식민화 시대의 고전인 에메 세제르의 『식민주의에 대한 담론』(1955)을 그의 출신지인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의 역사적 배경 및 아직도 우리를 규정하고 있는 포스트식민주의적 조건들과 연결시켜 성찰하고자 한다. 세제르는 초현실주의 시인이며 극작가이자, 진정한 탈식민화의 길을 고민한 정치가이자, 식민주의를 가장 날카롭게 비판한 정치철학자이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첫째, 세제르는 문명과 야만의 변증법에 의거하여 식민주의가 표상하는 문명화 사명의 허상을 해체하고 오히려 식민주의가 식민주의자들을 비문명화하는 모습을 포착해냈다. 둘째, 세제르는 네그리튀드 운동을 통해 흑인 정체성을 주장함으로써 서구적 보편주의에 대항하여 식민지인들이 정체성을 모색할 때 부딪치게 되는 보편과 특수 간의 긴장 관계를 몸소 구현했다. 셋째, 이 책은 비서구를 열등하게 만드는 서구의 갖가지 학문적 담론을 해체함으로써 서구적 보편주의가 인종주의에 오염되었음을 갈파하고 이를 넘어선 새로운 인본주의를 요구했다. 이 책을 전지구화 시대에 다시 읽음으로써 우리는 탈식민화의 문제들이 현재진행형임을, 우리는 여전히 세제르의 시대를 통과하지 못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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