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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향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311 - 34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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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眞, 性情之眞을 중시한 문학론이 조선 전기의 性情論과 대립하는 조선후기의 특징적인 문학론임을 논증하고 이러한 문학론의 사상적 배경을 고찰한 것이다.김창협과 김창흡이 활동하던 시대에는 前後七子의 영향으로 모의?도습을 일삼는형식적인 문학이 유행하고 있었다. 김창협과 김창흡은 이러한 문단의 상황을 개혁하기위해 眞, 天機의 표출을 중시하는 문학론을 제기하였다. 이들은 진을 중시하는 문학론으로 문학이 인간의 진실한 성정을 형식과 법도에 구애됨이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야한다는 견해를 천명하였다. 그런데 김창협과 김창흡이 강조한 眞情은 도덕에 위배되지않는 바른 성정이었고,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진정을 표출하고자 한 이들의 문학적 지향은 바른 성정이 회복된 바탕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었다. 따라서 진정의 표출을 중시한 김창협과 김창흡의 문학론은 내면에 바른 성정이 있으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훌륭한 시문이 된다고 주장한 조선 전기 문인들의 性情論과 그다지 차별성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박지원과 이옥은 ‘인간의 마음과 천지의 모든 사물에 도가 존재하니 일상의 하찮은사물과 남녀 간의 애정을 묘사한 문학작품도 經과 같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주자학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천지만물에 도가 존재한다고 보면서도 道와 器의구별을 중시하여, 道를 마음이 아닌 本性에서 지금의 현실이 아닌 古人의 經典과 禮法에서 찾으려 한다. 그러나 양명학에서는 ‘道는 나의 마음에 있고 도가 바로 일이니, 도를 실은 經은 나의 마음을 기록한 것이자 당대의 일을 서술한 역사이다’라고 주장한다.도를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과 당대의 현실 자체에서 찾고, 인간의 마음과 당대의 현실을 진실하게 반영한 문학의 가치를 긍정한 박지원과 이옥의 견해는 양명학의 영향을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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